'사이다' 이경애 "개그맨은 나이 들어도 철 안든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8-31 11:57


MBN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스튜디오 123에서 열렸다. 이경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10명의 선후배 코미디언들이 5대5로 팀을 구성해 코미디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강수정이 MC를 맡았고 임하룡,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 송은이, 김영철, 박나래, 박성광이 출연한다. 9월 1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8.3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그우먼 이경애가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경애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빠른 개그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그맨들은 나이가 70~80살이 되도 철이 안든다. 저도 나이가 53살인데 주변 어린 엄마들에 비해서도 생각이 젊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또라이다. 다른 어떤 표현을 하기 어렵다"며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도 가장 도발적이기 때문에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 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3가지의 주제로 청팀과 백팀이 토크 배틀을 펼친다. 현장에 자리한 100명의 사이다 판정단들은 각 주제별로 토크 배틀이 끝나면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팀에 버튼을 눌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마다 100점, 총 3가지 주제에 300점을 걸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9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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