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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송은이 "유재석 참석 불발, 아쉽지만 또 기회 있을 것"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8-27 10:10



[부산=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송은이가 절친한 동료 유재석의 페스티벌 불참에 대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송은이는 지난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쉽게 불참한 유재석에 대해 다음을 기약했다.

송은이는 "유재석의 불참이 아쉽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오래전부터 섭외를 했었고 가능하면 참석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생긴 일 때문인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해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코페'를 앞두고 유재석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으나, 이날 MBC '무한도전' 촬영 스케줄이 갑자기 잡혀 불가피하게 참석지 못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인 정준하가 블루카펫을 밟고, 하하와 박명수가 축하무대를 꾸며 개막식을 빛냈다.

송은이는 "꼭 이번만이 아니더라도 유재석을 '부코페'에서 만날 기회가 또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다음을 기약하며, '부코페'를 빛내준 많은 참석자들에게도 다시금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코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명성과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매년 4일간 진행됐던 행사기간이 9일로 연장(8월26일~9월3일)돼 더 강력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은 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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