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극본 한상운)의 윤계상이 변호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아 전도연과 손잡고 유지태와의 정면승부를 택했다.
그러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더욱 강화하는 태준 때문에 중원에게 더 큰 위기가 드리워져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중원에 대한 검찰 수사 소식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로펌이 위험에 빠진 것은 물론 중원 주변의 사람들이 중원을 피하기 시작한 것. 텅 빈 야구연습장에서 홀로 야구 연습을 하며 혜경에게 시합 분위기가 끝내줬다며 거짓말을 하는 중원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기도.
극의 말미, 중원 앞에 나타난 최상일(김태우 분) 검사가 자신과 손잡고 태준을 무너뜨리자는 은밀한 제안을 했다. 상일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한 중원은 야구장에서 자신을 찾아온 혜경과 마주하게 되었고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 "혜경아 내 사건 말이야"라며 중원이 말문을 열었고 혜경은 "내가 변호할게"라고 말해 두 사람이 함께 태준과 맞설 것을 예고, 강렬한 엔딩을 맞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