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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Q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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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특A급 스타 송중기 설현 씨엘 카이가 당황할만하다. "이게 왜 B컷이죠?"
남성 패션지 GQ코리아가 톱스타들의 A컷을 압도하는 B컷 화보를 전격 공개하며 그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GQ코리아는 최근 그동안 함께 작업한 특급배우, 톱아이돌, 유명 스포츠스타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함과 동시에 해당 사진의 A컷 사진까지 볼 수 있도록 배려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B컷의 주인공은 송중기다. '태양의 후예'로 2016년 신 한류킹으로 급부상한 송중기의 2011년 군입대 전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누가 송중기를 꽃이라 했나' 콘셉트로 진행된 2011년 12월호 화보.
매체는 송중기 B컷에 대해 "군대 가기 전의 송중기를 만나 30분 남짓 인터뷰를 했다"며 "촬영이 끝날 즈음, 긴장을 풀고 턱시도의 보타이를 벗어 던진 송중기의 얼굴에 한없이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졌다. 촉촉히 물도 뿌렸다. 그랬더니 이런 눈빛이 나왔다. 다른 컷들과 어우러지지 않아 A컷에서 뺀 게 지금 보니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대로였다. 송중기는 너무나도 눈부셨다. 깊고 그윽한 눈빛은 여심을 자극하고도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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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Q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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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의 B컷도 아름다웠다. 2015년 2월의 설현이다. 누워서 카메라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설현의 얼굴은 섹시한듯 청초하다. B컷의 이유는 황당하게도 얼굴 클로즈업샷이었기 때문. 당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얼굴을 크게 싣기 부담스러웠다는 결정으로 빠진 아까운 사진이다. 2016년 9월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어색한 이유. 그래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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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Q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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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도 화려한 B컷의 주인공 중 한명이다. 매체는 가장 최근인 2016년 8월호를 장식한 카이에 대해 "그를 촬영하며 내내 산뜻했다"며 "흑백으로 실었던 사진조차도 불필요한 콘셉트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잡지에 실었던 A컷 사진의 컬러 원본을 B컷으로 소개했다. 그의 순수함을 어떤 필터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바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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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Q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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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씨엘은 2013년 7월의 모습이다. 잡지가 나오고 매니저로부터 '채린(씨엘 본명)이가 삐쳤다'는 문자가 왔다고. 매체는 "CL이 '예쁘게' 나온 사진은 책에 실린 것 말고 숱하게 있었지만, 두려움이라고는 없이 몸을 던질 때의 컷이 훨씬 자연스럽고 멋있었으며 화보에도 잘 어울렸기에 배제된 사진이 많았다"고 설명하면서 "늦게나마 CL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이 B컷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배구스타 김연경, 에프엑스 크리스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스포츠, 개그맨, 배우, 아이돌 스타들의 재미지고 비밀스런 B컷은 GQ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사진=GQ코리아>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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