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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90년대 도시女의 로망' 강문영의 리즈시절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6-08-24 17:02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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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 새로 합류한 '새친구' 강문영(5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선 새로 합류한 강문영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공개 커플' 김국진, 강수지를 겨냥한 '몰래카메라'에서 혼신의 연기로 김국진에게 대시했다. "팬이다. 너무 매력있다"는 호감 코멘트를 던지며 적극 대시, 안방에 즐거움을 안겼다. 김국진은 당황하면서도 "우리 세대는 강문영씨를 보는 게 꿈이었다"는 말로 강문영의 전성시대를 인증했다.

데뷔 34년차 배우 강문영은 1990년대 원조 CF퀸이다. 19세에 CF로 혜성처럼 등장해, 스무살 되던 1985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단아한 얼굴에 섹시한 몸매와 애교 넘치는 목소리는 대중에게 어필했다. 화장품, 의류, 가전 등 광고를 두루 섭렵했고, 각종 잡지의 '커버걸'로 맹활약했다. 인기 드라마 '야망의 세월' '사랑을 위하여' '도시인' '사랑의 조건', 영화 '스물하나의 비망록' '뽕2''도둑과 시인' 등에 출연, 배우로서도 커리어를 이어갔다.

강문영은 20년만에 출연한 예능에서 특유의 끼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19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불타는 청춘' 강문영의 20년전, 그때 그 시절을 소환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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