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수 김C가 MBN 새 프로 '집시맨'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집시맨'은 캠핑카를 내 집 삼아 그 안에서 먹고 자며 전국각지를 유랑하는, 이른바 '자유로운 영혼'의 이야기들을 담아낼 예정. 김C는 이들 집시맨의 여행길 바로 옆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길 위의 여행기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방송은 여행이 곧 생활이며 생활이 곧 여행인 '길 위의 자유인' 여러 집시맨들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의 비경을 찾아다니며 캠핑카 여행 꿀팁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행복과 여행의 짜릿함까지 더해져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을 힐링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C는 "낯선 것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렌다"면서 "그래서 누구를 마주할지 모르는 길 위로 무작정 떠나는 여행만큼 짜릿한 것도 없는 것 같다. 이들 여행생활자들에겐 달리는 버스가 집이다 보니, 모든 자연을 누리며 365일 언제나 이사 중인 셈이다. 버스가 집인 것도 믿기지 않는데, 택배까지 오더라. 남들에겐 평범한 일상도 이들이 하면 조금 특별해 보였다. 누군가 정해놓은 삶이 아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누군가에도,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채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집시맨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ran613@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