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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W' 김의성의 소름 돋는 '악마의 미소'가 포착됐다.
앞서 '웹툰W' 작가 오성무(김의성 분)는 강철(이종석 분)의 바람대로 '웹툰W'를 종료시키기 위해 진범에게 한상훈이라는 실체를 부여했다.
상훈은 강철 아버지의 사격선수 동료이자 피해망상을 가진 인물로, 성무는 강철이 믿을 수 있도록 자신의 얼굴을 사용한 것. 그리고 강철에게 누명을 씌웠던 국회의원 한철호(박원상 분)를 이용해 진범을 죽이고 경찰에 체포되는 권선징악의 결말로 '웹툰W'를 마무리하려 했다.
특히 진범의 이러한 행동은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웹툰W'에 새로운 상황을 부여하며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를 야기한 상황. 이미 현실세계에서 사람들을 세 명이나 살인한 진범은 성무의 얼굴을 입고 더욱 악랄해졌으며 예고편에서는 철호와의 연결고리까지 만들 것임을 예고하며 성무-강철, 그리고 오연주(한효주 분)에게 또 어떤 위험이 닥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 제작사 측은 "얼굴 없는 진범에게 캐릭터가 부여되면서 사건은 또 한 번의 전환을 맞게 될 예정"이라며 "'웹툰W' 속에서 활개치게 될 진범이 웹툰세상을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해달라.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오는 24일(수)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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