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상엽, 특별출연으로 증명한 남다른 존재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23 07:4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닥터스에 특별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있는 배우 이상엽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이상엽은 멸균복을 입고 대본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상엽은 SBS'닥터스'에 특별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극 중 신혼부부인 이상엽은 임신 20주차인 아내와 함께 산지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날 갑작스럽게 당한 교통사고로 아내와 아이 모두를 잃을 비극적인 상황에 놓였다.

18회에서는 뇌사상태에 빠진 아내를 본인 욕심으로 고통스럽게 만들고있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엽은 태아를 지키기위해 인공적으로 죽음을 미루고있는 아내를 보며 미안함에 오열했다.

방송직후 이상엽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엽은 "평소 좋아하던 작품에 특별출연 제의를 받게되어 기쁜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재미있게 봐 주시는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엽의 존재감에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이상엽은 최근 KBS2 드라마 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 촬영을 마쳤다.

KBS2 드라마스페셜 ' 즐거운 나의 집' 에서 사이보그로 분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이어 JTBC '이번주, 내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주연을 확정 지으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이미 전작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상엽이 남은 이야기를 통해 얼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게될지 주목된다.

또 시청률 20%를 넘어선 닥터스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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