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공효진](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6/08/22/2016082301002376400183231.jpg) |
22일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사랑과 질투 때문에 뉴스룸의 마초기자와 기상캐스터, 재벌남이 망가지는 유쾌한 양다리 삼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질투의 화신'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공효진.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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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배우 공효진과 조정석이 '공블리'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수목극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서지혜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공효진은 "저에게 더이상의 러블리는 없는데...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서숙향 작가님이 까칠한 역 말고 '파스타'의 유경이 같은 역할을 보고 싶다고, 그립다고 하시더라"며 "이번 캐릭터는 보면 착하고 답답한데, '을'로써 참아내고 이겨내고 열심히 해서 OK를 받아내는 서유경 같은 캐릭터는 아니다. 뒤에서 상사욕도 하고 앞에서는 웃는 그런 보통의 직장인 역할이다. 복수나 해코지도 들어가 있다. 소위 사이다스러운 면모도 있다. 사회생활 하는 여성분들의 역할을 표현해보려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러블리하게 그려질지에 대한 확신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조정석은 "그 러블리함에 대한 확신은 제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파스타', '로맨스타운' 등 로맨스 드라마의 대세를 이끌었던 서숙향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엔젤아이즈'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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