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열쇠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
바로 가수 키의 얘기다. 그는 지난 2008년 '누난너무예뻐'로 혜성처럼 데뷔한 샤이니의 멤버. '만눙열쇠 키'라는 타이틀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는 어느 덧 데뷔 8년차의 가수가 되었다. 8년의 시간, 짧지 않았던 그 시간 동안 그는
만능열쇠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스타로 거듭났다.
데뷔부터 원조 청량돌답게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여러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뷰티업계를 사로잡았던 그는 이제 독특하고 개성있는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이며 패션업계에서까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평소 무대 위 패션은 물론 공항패션, 그리고 사복패션까지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그는 이번 파리 방문때에도 그 감각을 톡톡히 드러냈다. 최근 공개된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에서는 파리에서 선보인 그의 앞선 가을 패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2017 S/S 남성복 패션위크에 참석차 파리에 방문한 키는 화보촬영까지 소화해냈다. 살짝 공개된 이번 화보를 위해 그는 현지에서 헤어 커트를 하고, 직접 의상을 고르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공개된 화보는 그 만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패션감각이 이번 시즌 유행할 아이템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더욱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전세계적으로 애슬레저룩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에도 데일리 패션으로 스포티한 느낌의 애슬레저 룩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전망.
이번 화보는 키의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일상복으로 어색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있는 옷을 웨어러블하고 패셔너블 하게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 룩은 평소 독특한 감각으로 믹스매치를 즐기는 키와도 환상의 조합. 화보에서도 이번 가을에 입기 좋은 아이템들을 키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블루X레드 컬러 아이템과 함께 매치한 키치 스타일의 보머재킷 룩, 블랙 컬러의 보머재킷과 데님을 스타일링해 멋스럽게 연출한 스타일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독수리를 형상화 한 스티치와 블루, 그레이의 컬러 베리에이션이 조화로운 패턴 프린팅이 매력적인 인상적이다. 키의 아이코닉하고 세련된 애슬레저 룩이 담긴 화보 및 자세한 인터뷰는 매거진 '그라치아'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한나 기자]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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