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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테인먼트 제작)과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 호필름 제작)가 8월 3주차 주말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물론 극장가 대박 흥행을 주도하는 주인공은 '터널'뿐만이 아니다. 빅4 홍일점 '덕혜옹주' 또한 뜨거운 흥행세를 3주째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 역시 3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끌어모았고 조만간 500만 터치다운도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여름에도 남배우 영화가 즐비한 상황 속에서 타이틀롤로서 저력을 입증한 손예진. 그야말로 '인생 연기'를 펼친 그의 연기력이 480만 관객을 극장가로 이끌며 '터널'과 함께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같은 기간 '스타트렉 비욘드'(저스틴 린 감독)는 49만3172명(누적 67만8179명)으로 3위에, '마이펫의 이중생활'(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22만3228명(누적 224만5694명)으로 4위에,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은 19만3210명(누적 676만1614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터널' '덕혜옹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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