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곡가 임채일 |
|
작곡가 임채일의 주옥같은 가곡이 초가을 밤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아름다운 음악인'이 주최하고, 한국서정가곡사랑회(회장 조영황)가 주관하는 '한국의 작곡가 초청 순례음악회-임채일 편'이 오는 9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내 한성백제홀에서 열린다.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를 거쳐 제 2금융권에서 임원으로 퇴직한 임채일은 뒤늦게 음악에 입문한 늦깍이 작곡가임에도 한국 가곡의 맥을 잇는 신예 작곡가로 주목받고 있다.
'선율에 인생을 녹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고백하지 못한 사랑', '고향' 등 21곡의 작품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이미경, 테너 이재욱, 바리톤 김승철, 소프라노 김복희 등 중견 성악가들이 출연해 그의 신작 가곡을 들려준다.
전석 무료이며, 관객들에게 당일 연주되는 곡을 담은 음반을 선물한다.
조영황 회장은 "우리 문화의 소중한 자산인 가곡이 세대를 이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로 자리잡아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초가을을 맞아 가곡의 진수를 만끽하는 힐링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