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터널'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터널'은 19일 22만7,353명, 20일 46만3,353명, 21일 42만855명을 기록, 총 111만89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올 여름 대작 4편 중 유일한 기록이다. 또한 개봉 3일째 100만,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 10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널'은 개봉 12일째인 21일 오후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하정우, 배두나, 김성훈 감독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깜찍한 안경을 쓴 세 사람은 500만을 의미하는 풍선을 들고 모델 같은 센스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난기가 묻어나는 세 사람의 인증샷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진다. 대구 무대인사 도중 5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세 사람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인증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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