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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의 지진희가 좀처럼 맞는 게 없는 여자 김희애를 향한 핑크빛 감정 변화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의 다정한 한때가 주목되는 이유는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상식의 이상 징후가 포착됐기 때문. 상식은 그저 철없는 옆집 여자로만 인식했던 민주에게서 책임감, 배려심, 순수함 등 의외의 면모를 발견하는 한편, '민주를 좋아하는 마음이 진심이다'라는 준우(곽시양 분)의 고백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상식을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준우 역시 민주에 대한 진심을 키워가며, 세 남녀의 엇갈린 로맨스 전개에 불씨를 당긴다. 준우는 민주의 절친인 태연(서정연 분)과 애경(김나영 분)을 만나 민주에 대한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의외로 겁이 많은 어른 민주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솔직한 애정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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