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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호 "'막영애' 하차 내 의지 아냐…다른 작품으로 찾아갈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8-18 17: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산호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산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애씨는 제 의지로 하차한 게 아니니…다른 작품으로 찾아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tvN 측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소식을 전하며 "지난 시즌 큰 활약을 보여줬던 김산호는 이번 시즌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김산호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2009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6부터 2012년 시즌 11까지 출연한 김산호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 14에 재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산호는 김현숙, 이승준과 삼각관계를 형성했고, 열린 결말로 끝나버린 러브라인으로 인해 이번 시즌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김산호의 최종 하차 소식이 전해졌고, '영애씨' 합류를 기대하던 많은 팬들이 그의 SNS에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내 김산호가 직접 답글을 남긴 것.

tvN 측은 "'막영애' 제작진은 그동안 영애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빛내준 김산호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전했다"며 "새 시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새로운 캐릭터를 열심히 구상하고 있다. 또한 영애를 사이에 두고 승준과 대적할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 러브라인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산호는 오는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며, 29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고려시대 황태자 정윤 역을 맡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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