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부겸 "나는 80년대 계엄 당국도 인정한 미남형"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18 14:2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출연해,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여당의 텃밭인 대구에 31년 만에 야당의 깃발을 꽂으며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으로 꼽힌다.

먼저 김구라는 배우 윤세인의 아버지로 유명한 김부겸 의원에게, "따님이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보조 MC 유정현은 "의원님도 사실은 굉장히 잘 생겼다"라며 김부겸 의원을 칭찬하고 나섰다. 뒤이어 김구라 역시 "어른한테 이런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아주 올망졸망하게 귀염성 있는 얼굴이다"라고 유정현을 거들었다.

이에 김부겸 의원은 "80년대 계엄 당국이 저를 수배할 때 공식적으로 인물 특징 '미남형'이라고 했었다"라며 깜짝 고백(?)을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오는 18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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