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진범 등장, 이종석 협박 "새 가족, 죽여줄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8-17 22:11


W 이종석 진범 한효주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W' 이종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진벙의 등장에 경악과 공포를 드러냈다.

강철(이종석)은 17일 W 8화에서 진범의 전화를 받았다.

앞서 강철은 '창조자' 오성무(김의성)로부터 "진범은 없다. 초반의 살해는 그냥 주인공을 강하게 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이란 답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10년 전에 내가 네 부모 동생 다 죽였다. 단 4발로 모두 이마에 명중시켰다"며 "나 명사수다. 너처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명사수다. 너처럼"이라며 "너도 날 찾아야지. 넌 지금 죽으면 안돼"라고 도전했다. 또 "새로운 가족이 생겼던데"라며 오연주(한효주)의 존재를 언급한 뒤 "이번엔 그 여자 차례야. 이마에 총구멍을 박아줄께"라고 협박했다.

진범은 강철의 당황을 뒤로 한채 전화를 끊었다. 강철은 황급히 해당 전화를 추적했지만, 위치 확인도 안되고 없는 번호라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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