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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티드' 처절한 현우 찾기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터미널로 보이는 곳에 모인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우의 엄마 정혜인은 모자에 마스크까지 쓰는 등 얼굴을 가린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마스크를 벗은 채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매회 정혜인의 처절한 모습을 담아낸 김아중이지만, 사진만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김아중의 열연을 짐작할 수 있다.
경찰 차승인(지현우 분)는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는가 하면, 정체불명의 남성과 육탄전까지 벌이고 있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들 곁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있어 불안감을 조성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현우를 찾기 위해 등장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이와 관련 제작진은 "드라마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만큼, 극 중 인물들 역시 극적인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마지막까지 시청자가 손에 땀을 쥘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범인 최준구가 큰 부상을 당한 가운데, 과연 현우가 엄마 혜인에게 돌아올 수 있을지 오늘(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원티드' 15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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