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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수요미식회'가 소고기 중에서도 맛과 향이 남다른 '소고기 특수부위'에 대한 토크 향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침샘을 강하게 자극한다.
MC전현무는 "백성현이 네덜란드에서 닭볶음탕을 해준 적이 있다"며, 그를 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 '요섹남'으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백성현은 "외국 여행을 갈 때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 챙겨간다"고 밝혀 토니안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고. 백성현이 특별히 전수해줄 마약의 양념장 레시피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엄현경은 요리는 서툴지만 내 여자만을 위해 요리한다는 토니안과 요리를 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눠먹는 걸 좋아하는 백성현 중 누굴 고르겠느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한 사람을 지목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엄현경이 선택한 출연자는 누구일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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