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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왼쪽)와 수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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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팬텀의 리더 키겐이 대세 뮤지션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솔로로 출격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키겐은 오는 22일 새 EP앨범 '밤에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그룹 팬텀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해온 그가 2007년 발표한 '피아니시모' 이후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밤에 들어줘'에는 최근 대세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래퍼 한해와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밤에 들어줘'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키겐의 지휘 아래, 한해의 랩과 수란의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 한해와 수란이 현재 가요계 피처링 1순위로 통하는 대세 뮤지션인 만큼, 가요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훈훈한 외모와 날카로운 랩 실력까지 겸비한 한해는 오는 18일 발매되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의 듀엣 러브송 '여름, 아이스크림'에 이어 팀 동료인 키겐의 앨범에도 참여하게 됐다. 수란은 본인의 앨범을 셀프 프로듀싱으로 발표하는 것은 물론 프라이머리, 김예림, 브라운아이드걸스 앨범에 참여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키겐은 오랜만의 솔로 앨범인 만큼, 자신의 프로듀싱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한해, 산체스가 속한 그룹 팬텀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한 뮤지션이자 인피니트, 몬스타엑스, 레이디제인, 서인국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키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 특유의 음악색을 제대로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전체적인 앨범 기획부터 아트워크까지 앨범 제작 전반에 걸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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