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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제주도 막걸리맛 아직도 잊지 못해"
이어 그는 "아직도 제주도에서 마신 막걸리가 너무 맛있어서 생각난다. 당시 막걸리 맛에 흠뻑 취해있었다"며 "한달 이상 촬영을 하다 오니까 여유가 좀 있으면 제주도에 좀 살고 싶기도 하다. 돈은 없는데 집은 알아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등 세 친구가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치는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올여름 유일한 힐링 코미디 영화 <올레>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되면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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