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기방, 수지와 아웅다웅 '新케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16 13:2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기방이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평소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김기방이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기방은 극중 생계를 위해 PD의 사명감을 뒤로한 채 뒷돈을 받은 수지(노을 역)를 해고한 프로덕션 대표로 첫 등장했다. 해고된 수지는 김기방에게 음료를 사가 애교를 부렸지만 김기방은 매몰차게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관계가 뒤바뀌어 '을'의 입장이 된 김기방이 수지의 음료수 애교를 똑같이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 11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2화에서는 김기방이 임주환(최지태 역)과 톱스타 윤박(서윤후 역)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수지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한 데 이어 수지로 인해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골머리를 썩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을 관계지만 매번 원하는 것을 이뤄내지 못하고 수지에게 한 방 먹는 대표로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김기방이 특별 출연을 뛰어 넘는 '미친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열띤 호평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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