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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데뷔부터 지금까지 동고동락했던 장인엔터테인먼트와 이별 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어 "4년간 장인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던 김고은은 최근 계약 만료를 맞았고 잔류와 이적 중 고민에 빠졌다. 결국 장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기로 결심했다. 장인엔터테인먼트 장 대표 역시 김고은의 의사를 존중해 이별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고은이 2016년 8월 16일부터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가 변경된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이후 김고은은 '몬스터'(14, 황인호 감독) '차이나타운'(15, 한준희 감독) '협녀, 칼의 기억'(15, 박흥식 감독) '성난 변호사'(15, 허종호 감독) '계춘할망'(16, 창 감독)으로 충무로에서 입지를 다졌고 tvN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 역을 통해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차기작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가제)다.
한편, 김고은을 영입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송강호, 김혜수, 이성민, 신하균, 이선균, 최덕문, 전혜진, 이수경, 김동영, 김현수, 염지윤, 이소윤, 지화섭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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