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육대'서 걸그룹들 첫 리듬체조 도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8-16 09:5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걸그룹들이 처음 리듬체조에 도전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육대'는 올해 추석 특집을 맞아 리듬체조 종목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출연이 예정된 주요 걸그룹들은 제작진으로부터 룰을 전달받은 뒤 연습 스케줄을 짜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육대'는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시작, 아이돌 스타들의 육상 경기를 다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회가 거듭될수록 육상 종목을 추가하는 한편 양궁 풋살 남자농구 등의 구기 종목을 신설, 화제를 낳았다.

이번에는 걸그룹의 리듬체조 종목을 포함해 시청자의 눈을 새롭게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석 특집은 2회가 아닌 1회로 단축 방송되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NCT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은 SM 창립 20주년 하와이 단합대회 일정이 겹쳐 불참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29일 녹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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