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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동엽, SBS 추석 파일럿 '신스틸러' MC 확정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8-16 09:44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신동엽이 SBS 추석특집 파일럿 '신스틸러' MC로 확정됐다.

'신스틸러'는 드라마 타이즈와 리얼리티가 결합된 예능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러 배우들이 모여 연기와 관련된 아이템을 예능으로 푸는 색다른 콘셉트다,

16일 연출자 황인영PD는 스포츠조선에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기획한 '신스틸러'의 MC로 신동엽이 확정됐다"라며 "코믹한 연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예능에서 못 봤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PD는 "영화, 드라마,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을 섭외 중"이라며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적 호감도, 화제성이 있는 분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들이 연기라는 소재로 버라이어티를 하는 것만으로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기를 잘 하는 분들이 모여서 리얼 버라이어티를 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연기를 본업으로 하는 분들이다보니 즉흥 연기 대결이나, 연기를 소재로 한 아이템이 많이 들어가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며 "제작진이 바라는 것은 그런 에피소드들이 연결돼 하나의 재미있는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인데, 출연자에게 달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스틸러'에는 MBC '세바퀴', '스친소 서바이벌', '코미디하우스', '전파견문록' 등의 김성원 예능 작가가 기획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 2003년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PD는 "대표적인 콩트 코미디도 많이 하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JBTC '최고의 사랑' 등 기획에도 참여했던 김성원 작가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라며 "과거 SBS에서 '헤이헤이헤이' 같은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최근 많이 끊긴 드라마 타이즈의 명맥을 되살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신스틸러'는 추석 연휴 중 방송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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