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티파니,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요구 빗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15 18:26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광복절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출연하고 있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자 게시판에는 티파니 하차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은 온통 "티파니의 하차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티파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종료 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일장기 이모티콘 등을 붙였다. 또한 SNS 스냅챗에 전범기가 들어간 '도쿄 재팬' 스티커가 삽입된 사진도 올렸다.

이후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티파니는 SNS에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관련 사진과 이모티콘을 삭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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