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해진이 새로운 마스코트 겨울이와 함께 등장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쯤 되면 정말 못 하는 게 없는 유해진이다. 한껏 진지한 표정과 알 수 없는 수치를 중얼거리던 유해진은 못 박을 간격을 체크한 후 칼같이 간격에 맞춰 설계를 시작했다. 애정을 듬뿍 담아 넓고 안락한 집을 지어주었고 직접 이름을 적고 그림까지 그려주는 등 집을 더욱 아기자기하게 꾸며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마치 탑이 올라가듯 뚝딱뚝딱 완성되는 겨울이의 집을 보고 있노라면, 유해진의 반려견 사랑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사람의 심성은 보통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대할 때 진가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오리를 살뜰히 챙겼다면 이번엔 겨울이와 '케미'를 뽐내며 따뜻한 심성을 드러냈다.
이처럼 유해진은 삼시세끼 식구들뿐만 아니라 오리, 겨울이와도 미친 케미를 뽐내며 동물들과도 소통하는 진정한 자연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날이 갈수록 더욱 만개하는 매력으로 안방극장 팬들까지 매료시켰다.
supremez@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