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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건물주 수지-한남동건물주 태양 월세 수입보니…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12 22:32 | 최종수정 2016-08-12 22:32

[포토] 수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부산행' 레드카펫& VIP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참석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상황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그린 영화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지.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7.18


자기 집 근처에 있는 빌딩을 매입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인근 건물을 7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먹자골목'에 있어 공실 없이 임대가 잘나가는 건물이라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설명했다. 약 20억원의 은행 대출(금리 연 2.8%)과 세입자 보증금을 제외하면 실투자금은 52억8000만원이다. 태양은 같은 동네의 고급 주거단지인 한남동 U단지에 거주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보증금 4억7000만원에 월세 3030만원이 나와 은행 대출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연간 투자수익률이 5%를 넘는 부동산.

배우 수애(본명 박수애)도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옥수동에서 지난해 36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편의점과 약국, 미용실, 세탁소 등이 들어 있는 3층짜리 근린상가다. 본인이 거주하는 빌라에서 200m 거리다. 걸어서는 5분가량 걸린다.

서울 삼성동 R타운에 거주하는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도 지난 4월 삼성동에서 건물을 매입했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매입가격은 37억원이다. 지상 1~2층엔 사진 스튜디오가, 나머지 층엔 원룸과 투룸이 들어서 있다. 매월 임대료는 1500만원 수준이다. 대출 17억원을 감안한 연간 수익률은 5.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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