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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강아지공장 이어 고양이공장 충격 실태 고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12 07:4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동물농장'이 이번엔 고양이 공장의 충격 실태를 고발한다.

지난 5월 SBS 'TV 동물농장' 방송을 통해 밝혀진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인 실상이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구출한 모견 '뽀글이'. 당시 만삭의 몸으로 엉덩이를 끌며 겨우 움직이던 '뽀글이'가 대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뜬 장 속 강아지 공장에서 학대 받으며 살아온 뽀글이가 작고 성치 못한 몸으로 장장 4시간 동안의 긴 수술을 견뎌낼 수 있을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이어 또 다시 밝혀진 고양이 공장의 실체가 전해진다. 제작진 앞으로 급히 한 제보 영상이 도착했다.

제작진이 제보영상을 확인해 보니 영상 속 강아지 번식장을 연상케 하는 작은 뜬 장 안에 갇힌 녀석들은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깨끗한 동물로 알려진 고양이의 습성과는 달리 더러운 행색을 하고 있는 수십 마리의 품종 묘들. 바로 고양이 번식장이었다. 고양이 번식장은 폭락한 강아지들의 가격으로 인해 번식장의 새로운 돈벌이 수단이 되었다고 해 충격을 주는데, '동물농장' 제작진이 충격적인 '고양이 공장'의 실체를 취재했다.

또다시 밝혀진 충격적인 고양이 공장의 진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뽀글이'의 이야기는 8월 14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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