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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악동뮤지션 수현이 오빠 찬혁의 미래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찬혁은 "그럼 내가 10년 뒤엔 YG 소속이 아니란 말이냐"라며 장난섞어 반발했다. 당황한 수현은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며 손을 내저었다.
하지만 찬혁은 "얼마전 인터뷰에서 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레이블의 사장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가 많은 악플을 받았다"며 "포부는 크게 가질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 세계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가져야하지 않겠냐"고 진지하게 덧붙였다. 수현도 "스스로 만족할만한 꿈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거들었다.
악뮤는 "사춘기 시절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만, 지나고 보면 지금 이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된다.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을 누립시다",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깁시다. 여러분은 다 소중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뻔한 덕담으로 마무리지었다.
수현은 '오그리토그리', '손발이 없어진다',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멘트' 등 시청자들의 아우성이 빗발치자 "저희도 작가님이 써주신 멘트를 그대로 읽었을 뿐"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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