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음반 작업에만 매진해온 가수 MC몽이 컴백한다.
11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MC몽은 오는 9월 새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아무도 모르게'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그간 음반 및 콘서트 활동만을 제한적으로 펼쳤던 MC몽이 이번 음반을 통해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낼지도 큰 관심사다. 공개 활동을 중단했던 MC몽이 최근 연이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격 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올초 걸스데이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한 MC몽은 이후 해외 콘서트, 대학축제 등 무대를 누비며 활동 기지개를 펴왔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웹 TV 아시아 페스트 2016' 무대에 오른데 이어 지난 달 첫 클럽 공연을 열고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기도 했다. 앞서 MC몽 측은 "활동 범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지만 음반과 공연 외의 활동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음원차트도 요동칠 전망이다. MC몽은 2014년 11월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와 2015년 1월 발표한 미니앨범 'SONG FOR YOU' 모두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이후 소극장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왔지만, 방송 활동은 자제해 왔다. 홍보 활동이 전무함에도 이 같은 성적을 보여주며 전무후무한 음원 강자의 파워를 과시했다.
hero1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