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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여자들의 로망'은 바로 이런 것!"
이와 관련 10일(오늘) 방송될 11회 분에서는 김우빈과 배수지가 파도가 부서지는 그림 같은 바닷가에서 황홀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중 두 사람이 해변 모래사장 위에 화려한 꽃과 전등으로 꾸며져 있는, 아늑하고 예쁜 캐노피 속에서 애틋함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우빈은 배수지를 포옹한 후 이마에 입맞춤을 건네고 배수지는 감정에 북받치듯 눈물방울을 떨군다. 두 사람은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애잔 자태'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바닷가 캐노피 데이트' 장면은 지난 4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별이 쏟아질 것 같은 깜깜한 밤,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 모래밭 위에 캐노피가 설치되어 있는 동화 같은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상태. 더욱이 제작진은 좀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캐노피를 향해 걸어가는 두 사람의 동선에 따라 조명과 카메라를 이동했고, 두 사람은 파도 소리마저 조용하게 잠재우는 '명품 감정 연기'로 아름다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의 로맨틱한 모습에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한 폭의 그림 같다며 극찬을 쏟아냈다"라며 "두 사람의 몽환적인 바닷가 데이트에 담겨있는 놀라운 반전 사실은 과연 무엇일지 오늘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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