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SBS 'K팝스타5' 출신 정진우가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10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우는 오는 9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정진우는 'K팝스타5' 방송 당시 유일한 남성 톱10 생존자이자, 탁월한 실력의 R&B 소울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은 참가자다.
정진우의 첫 결과물은 자작곡을 두루 수록한 미니앨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미 자작곡 '위성'과 '하..'를 선보이며 양현석, 유희열 등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던 그는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송라이팅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방송 이후 음악작업에만 매진해온 정진우는 데뷔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는 등 정성을 쏟아왔다.
지난 3월 'K팝스타5' 방송을 마친 정진우는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산타뮤직과 계약해 화제가 됐다. 산타뮤직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과 버즈, 프로듀싱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등이 소속돼 있다.
산타뮤직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정진우는 보컬 능력 외에도 프로듀싱에 큰 재능을 갖고 있다"며 "데뷔앨범에는 정진우의 음악색과 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일찌감치 'K팝스타5'의 우승후보로 각광받았던 정진우는 자작곡 '위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으면서, 프로듀싱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타깝게 우승은 놓쳤지만, 유일한 남성 생존자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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