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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결혼 후 첫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결혼을 한 뒤 드라마를 찍게 됐다. 굉장히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그분의 내조도 있었고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좀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신 그분께 감사하다. 연기도 한층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대본을 보고 느낀 감정들을 좀더 쉽고 편하게 풀어낼 수 있었다. 감독님과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졌을 정도로 연기가 편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을 인간으로 만들어달라는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 패밀리가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백묘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주군의 태양', '세번 결혼하는 여자' 등을 연출한 권혁찬PD와 민지은-원영실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 박소담 최민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12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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