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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언제나 시청자와 함께 해온 '스타킹'은 수많은 프로그램 타이틀처럼 수많은 스타를 낳았다.
'스타킹'의 낳은 또 한명의 몸짱 스타는 유승옥이다. 유승옥은 건강미 넘치는 몸매 관리 비법으로 눈길을 끌었고 '유승옥 프로젝트 10주의 기적'을 통해 원미란, 샘 패밍턴, 김경진 등의 다이어트를 도왔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차홍은 특유의 나긋나긋한 말투와 놀라운 스타일링 기술을 전수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국악 소녀' 송소희 또한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해 '대세'로 떠올랐고 연기자 정가은 역시 '스타킹'에서 '8등신 송혜교'로 눈길을 끌면서 스타가 됐다. '리틀 싸이' 황민우 군 역시 일찍이 '스타킹'을 통해 먼저 끼를 발산했다.
그런가하면 '스타킹'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찾은 이들의 사연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국의 폴포츠'라 불린 수족관 기사 김태희 씨와 밀양 4대 가족의 며느리 장은주 씨, 여섯손가락 피아니스트 김태후 씨, 선천적 녹내장으로 시각장애 1급인 김지호 씨,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이예은 양 등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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