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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해외에서도 벌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인 아티스트의 역대급 데뷔다.
해외에서의 인기 역시 뜨겁다. 블랙핑크의 신곡 2곡이 담겨있는 '스퀘어 원' 은 9일 오전 8시 기준 홍콩, 핀란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터키,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1위에 랭크돼 블랙핑크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3위, 프랑스 7위, 영국 11위를 기록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글로벌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외 실시간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 중인 '붐바야'는 강렬한 드럼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특히 '오빠' 를 외치는 후크 부분이 귀에 감기며 흥을 돋게 한다. 반면에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함께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귀를 간지럽히는 물방울 이펙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붐바야'와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최초 공개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약 5시간만에 각각 100만뷰를 돌파했으며 9일 8시 기준 각각 212만 4076뷰, 190만 2142뷰로 도합 402만 6218뷰를 기록했다. 또 유튜브에서도 각각 159만 9024뷰, 139만 3164뷰로 도합 299만 2188뷰를 기록 중이다. 두 뮤직비디오는 총합 701만 8406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빠르게 조회수를 갱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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