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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자유형에 출전한 박태환 선수가 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수영장에서 경기 후 수영장을 나서고 있다. /2016.8.5/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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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아쉽게 400m 결선 진출에 실패한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을 응원했다.
홍석천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환아, 난 너의 도전이 참 자랑스럽다. 힘든 거 뻔히 알고 간 거지만 '형, 정말 최선을 다하고 올게요' 하던 너의 눈빛을 기억한다"고 적었다.
이어 홍석천은 "금메달로 기쁨을 주던 너의 모습과 지금의 너 역시 우린 자랑스럽다. 경기를 즐기고 오면 돼. 넌 여전히 마린보이 박태환이니까. 다시 보기 힘든 최초의 수영 금메달리스트니까"라며 박태환을 응원했다. 또 "돌아오면 너 좋아하는 음식 마음껏 먹게 해줄게.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박태환은 이날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내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 45초 63을 기록,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400m에서 50명 중 10위를 기록,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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