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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7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의 두 번째 데뷔 타이틀은 '휘파람'이었다.
YG관계자는 "'휘파람'은 남녀 간의 설레이는 사랑의 속삭임을 '휘파람'이라는 단어로 대변함으로서 몽환적인 느낌과 섹시함이 함께 담긴 미니멀한 힙합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작곡은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퓨처 바운스, 작사는 테디가 맡았다. 'BOOMBAYAH'가 강렬한 리듬의 빠른 곡으로 알려져 기대치를 높인 가운데 두 번째 곡으로 예고됐던 휘파람'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았다.
오랜 기다림 속에 오는 8일 데뷔를 앞둔 블랙핑크는 대중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정식 데뷔를 앞두고 멤버 개개인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그 기대감은 극도로 높아져 있는 상황.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이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외모는 물론, 500만 뷰를 넘어선 안무영상에서 남다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멤버들 모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음악적으로도 YG는 2년에 걸쳐 완성된 데뷔 앨범인 만큼 이를 한번에 모두 발표하기보다 시차를 두고 앨범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다. 이는 버릴 곡이 없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의 반영으로, 그 첫 신호탄인 'BOOMBAYAH'와 '휘파람'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제 블랙핑크는 8월 8일 8시 오후 3시 쇼케이스를 통해 그들의 모습과 신곡을 처음으로 언론과 대중들에게 첫 공개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V앱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대대적으로 알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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