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잊게 할 산뜻하고 청량한 여름 향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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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향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은 시트러스 계열의 라임향이다. 실제 라임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상쾌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톡 쏘는 바질과 향기로운 백리향이 더해져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 낸다. 묘한 매력으로 중독성이 있으며 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한 향으로, 한여름 더위에 지치거나 눅눅한 장마철에 다운된 기분을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된다.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은 우디 계열의 향수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풍부하고 정교한 향이 특징이다. 잔잔한 우디 향에 시원한 바다 바람이 느껴지는 씨 솔트 향이 더해지면 더위로 지친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중성적인 매력과 적당한 무게감으로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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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터 웨이브 포 허는 플로럴 오리엔탈 계열의 향이다. 탑 노트는 풍부한 과즙의 스타 프루츠와 얼음 같이 찬 소르벳이 만나 짜릿함을 선사한다. 미들 노트에서는 캘리포니아산 양귀비와 와일드 오키드 히비스커스가 어우러져 섬세한 감각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우드와 엠버가 조화를 이뤄 부드럽게 마무리 된다.
홀리스터 웨이브 포 힘은 우디 프루티 계열의 향조로 처음은 베르가못과 그레이프 프루츠 뱀부가 어우러져 에너지 넘치는 바닷바람을 연상시킨다. 이어 절벽에서 자라는 사이프러스와 라벤더 햇살 아래 자라난 네롤리가 만나 캘리포니아 지형의 향기를 재현한다. 마지막으로 깨끗하고 따뜻한 곳에서 자라난 드리프트 우드 열대우림의 통카빈 크리미한 머스크가 조화를 이루며 마무리 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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