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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배수지와 김우빈의 사랑이 깊어지는 가운데, 과거의 실타래가 다시 얽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을을 향해 걸어오던 신준영은 잠시 어지럼증에 아파했다. 그러다 다시 정신을 차린 신준영은 노을을 품에 안았다.
민망한 노을은 "내가 너를 믿어보겠다는 말은…넌 내 밥줄이니까. 밥줄이 하는 말 안 믿으면 나만 손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노을의 모습에 미소를 짓는 신준영은 "너무 이뻐서"라며, "내일도 보자. 그 다음날도 보자. 시도도 없이 미친듯이 보자"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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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당하는 이은수 앞에 최지태가 나타났다. 엄마에게 "다 알고 있다. 아빠에게 사실대로 털어 놓아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은수는 최현준이 떠나갈 것을 불안해 하며 말을 하지 못했다. "니 친부도 핏덩이 너랑 나를 두고, 좋아하는 여자랑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났다"라며, "딱 3개월만, 내가 다 알아서 할게. 3개월 후면 신준영은 이 세상에 없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은수 때문에 최지태는 신준영의 죽음을 알게 됐다.
노을은 신준영이 촬영 중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놀랐다. 매니저의 소식에 급하게 밴에 오른 노을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안절부절했다. 하지만 커피한 잔 마시고 가자는 밴 기사의 말에 노을은 "나 지금 빨리 준영이한테 가서 할말있다. 빨리 출발해라"며 흥분했다. 알고보니 밴 기사는 신준영이었던 것. 신준영은 "나한테 할말이 뭐냐. 병원가기 전에 데이트 좀 할랬더니 망했다"라고 말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노을은 신준영의 얼굴 상처를 만지며 "그래 나 너 좋아한다. 너 내 스타일이다"라는 고백과 함께 기습 뽀뽀를 했다.
한편 이날 신준영은 대한민국 유명인사가 참석하는 'K-POP 페스티벌'에 참석에 앞서 엄마 신영옥(진경)과 장정식(최무성)을 초대했다. 알고보니 최현준도 참석하는 것. 엄마와 친부의 재회에 앞서 노을을 만난 최현준과 신준영 세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얽힌 과거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리지 긴장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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