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원티드'가 종영까지 단 4회분을 남겨두고 진범을 밝혔다.
SG그룹임이 밝혀지면서 진범으로 방송팀의 최준구(이문식 분) 국장이 지목됐다. 진범이 공개되면서 스토리 전개에 급물살을 탄 '원티드', 과연 최준구 국장은 왜 현우를 납치했으며, 그가 밝히려고 한 SG그룹의 거대 비리는 무엇일까.
'원티드' 제작진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에서 진범인 최준구가 폭주하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혔다. BJ 이지은(심은우 분)으로부터 나수현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은 최준구 국장은 스튜디오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공범인 나수현이 사망하자 자책감과 불안감, 초조함으로 최준구는 폭주하게 된다.
한편, 정혜인은 동료이자 믿었던 선배, 최준구 국장이 자신의 아들 현우를 데려갔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진범의 정체는 탄로가 났지만 방송팀도 수사팀도 현우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조건 사라진 최 국장을 찾아야 한다. 비리가 공개될까 두려운 SG그룹 역시 최 국장과 공범 이지은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아울러 예고편 영상에는 차승인(지현우 분)의 파트너 영관(신재하 분) 형사가 의문의 남자들과 격투 끝에 큰 부상을 입는 장면도 공개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제 마지막 방법을 써야겠다"는 진범 최준구와 믿었던 선배에 대한 배신감에 전화기에 대고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퍼붓는 정혜인의 막판 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원티드' 13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