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택연♥김소현, 서로에 대한 사랑 인정했다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8-03 00:0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택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박봉팔(택연)과 김현지(김소현)이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현지는 박봉팔과 놀이동산을 가기로 했지만, 박봉팔은 일이 생겨 뒤늦게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는 김현지는 없었다. 이에 박봉팔은 집으로 향했고, 김현지는 서운한 마음을 감춘 채 "너 안와서 바로 집에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다음날 아침, 박봉팔은 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를 했고 자신을 따라 나서지 않은 김현지에 "안 가? 학교?"라고 물었고, 김현지는 "난 뭐 맨날 너만 졸졸 따라다녀야 하냐"며 튕겼다.

이에 박봉팔은 혼자 학교로 향했고, 김현지는 뒤늦게 "튕기는 거 못 하겠다 진짜"라고 말하며 박봉팔을 따라 학교로 향했다.

특히 김인랑(이다윗)은 앞서 사진 속에 찍힌 김현지를 보고 "마이 엔젤"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김현지에게 반한 사실을 털어놨고, 이를 들은 김현지는 한껏 들뜬 표정을 지어보였다.

박봉팔은 김인랑의 말에 기쁨의 미소를 짓는 김현지의 모습을 보고는 넋을 잃은 채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또 한번 서운함을 느꼈다. 임서연(백서이)은 박봉팔에게 "어제 고맙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현지는 '일 있었다는 게 저 언니랑 같이 있던 거였어'라며 박봉팔이 임서연 때문에 놀이공원 약속을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결국 박봉팔은 임서연과의 저녁 약속을 취소한 뒤 박봉팔은 김현지를 달래주기 위해 고기를 사서 집으로 향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고기를 구워먹었고, 이후 박봉팔은 김현지에게 옷 선물을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봉팔과 김현지는 어제 지키지 못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관람차를 함께 탔다. 이때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나 너 좋아.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라고 고백한 뒤 사라졌다.

이때 김현지는 주혜성의 동물 병원 앞을 서성였고, 주혜성은 김현지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김현지의 고백에 두 사람은 계속 어색해했고, 소원내기 게임을 펼쳤다. 이에 승리한 김현지 "내 소원은 어제 내가 한 말 그냥 다 없었던 걸로 할께. 어색한거 싫어 그냥 다 잊어줘. 그게 내 소원이야"라고 말했다.

이때 김현지는 몸에 이상함을 느꼈고, 잠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 이에 박봉팔은 김현지를 껴안았다.


한편 주혜성(권율)의 정체도 공개됐다.

앞서 주혜성의 훈훈한 모습에 반했던 여자 귀신은 이날 몰래 주혜성의 병원에 잠입했다. 이어 그는 주혜성의 사무실 서랍장 속에서 김현지의 학생증을 발견한 뒤 화들짝 놀랐다.

이때 주혜성이 들어왔고, 귀신은 주혜성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몰라 그 앞에서 서성였다.

그러자 주혜정은 "귀찮게 여기까지 들어왔네. 이러면 곤란한데"라며 귀신을 바라봤다.

이에 귀신은 "내가 보여?"라고 말했고, 주혜성은 "어떨까?"라며 귀신의 목을 잡은 뒤 귀신을 죽이는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혜성은 과거를 회상했다. 주혜성은 박지훈이 사는 곳을 찾아갔고, 박지훈은 주혜성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산으로 뛰어갔다.

산까지 쫓아간 주혜성은 박지훈에게 "그 물건 어디 있냐고"라며 그의 목을 졸라 협박했다.

그러면서 주혜성은 "당신 때문에 죽은 거야. 그 애. 알아? 당신이 말하지 않아서 그 애가 죽은 거라고"라며 김현지를 언급했다.

특히 주혜성은 "그러지 않으면 당신 아들이 죽을 거야. 마지막이야"라며 박봉팔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얼마 뒤 주혜성은 학교에서 박봉팔을 따라 온 김현지를 보고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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