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유도 편에 이어 레슬링 편에서도 에이스로서 두각을 보이며 우승 후보로 등극한 조타의 부상투혼이 전파를 탄다.
이번 '연예계 레슬링 대회'를 준비하며 '6개월만 훈련하면 올림픽에 나가도 될 정도의 컨디션'이라는 극찬을 받은 조타는 모두의 기대대로 단연 압도적인 근력과 기술력으로 레슬링 매트를 장악했다.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매 경기 후에 전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인 조타에게 '역시 에이스답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치열한 경기에 조타는 결국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맨 몸으로 매트 위에서 힘을 겨뤄야 하는 레슬링의 특성상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손가락에 충격이 온 것. 이에 1회전이 끝난 후 급하게 투입된 현장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조타는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2회전 경기까지 치르며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운동선수 출신다운 강한 정신력과 근성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종목을 불문한 영원한 에이스 조타가 과연 '연예계 레슬링 대회'에서 부상을 이겨내고 기적 같은 우승 할 수 있을지는 오늘(2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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