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최현석, 두바이와의 대결 앞두고 "오세득과 엄청 싸웠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8-02 11: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쿡가대표' 월드 챔피언십의 첫 번째 결승전 티켓을 두고 최현석 오세득 콤비가 승률 100%인 두바이 팀을 상대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최현석x오세득 팀과 이연복x샘킴 팀,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두바이팀, 미국 팀이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 최고의 세프를 가리기 위한 '쿡가대표' 챔피언십에는 총 6개국 8개 팀이 참가했다.

3일(수) 방송될 '쿡가대표' 24회에는 이 4팀이 결승전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쿡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최현석, 멀티 플레이어 오세득과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강력한 우승후보 두바이 팀이 대결을 펼친다.

MC 김성주는 대결을 앞둔 최현석과 오세득에게 "어젯밤 전략을 잘 세웠냐"고 질문했고, 이에 최현석은 "오세득 셰프와 엄청 싸웠다. 추구하는 요리가 너무 다르다"며 요리에 대한 의견차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해 MC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방식을 이용, 전형적인 한식 스타일로 승부를 볼 예정"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금까지 요리 대결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요리 기구까지 등장해,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 2팀의 수장 이연복은 "최현석과 오세득은 '쿡가대표' 대표 환상의 콤비다. 잘할 거라고 믿는다"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지난 두바이 원정 대결에서 오세득은 롤란드와의 대결에서 4:1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고, 최현석 또한 벤자민과의 대결에서 3:2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두바이 팀은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최현석과 오세득은 100% 완벽 승률을 자랑하는 강력한 우승후보 두바이 팀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해 '쿡가대표-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할 첫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그 치열한 대결의 결과는 오는 8월 3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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