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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벨르 에포크에 모여 사는 20대 여대생들의 청춘을 그린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맡은 캐릭터가 다른만큼, 이 두 사람이 드라마 속에서 보여주는 패션 스타일도 다르다. 러블리냐 섹시냐. 정예은과 강이나의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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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핑크나 화이트 컬러를 주된 스타일링 컬러로 선택하여 귀엽고 단정한 느낌을 연출한다. 리본 디테일이나 러플, 레이스, 플리츠 등 여성스러운 무드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여대생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듯 하다.
상대적으로 온화한 느낌을 주는 레드 브라운 컬러의 헤어와 핑크 립 메이크업, 귀여운 미니 백은 정예은의 스타일링 팁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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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르 에포크 섹시 담당 강이나 '류화영'
쉐어하우스 내에서 노출증과 섹시를 담당하고 있는 강이나. 숨쉬는 것 마저 섹시하고 무심하게 흘리는 눈빛 마저 치명적이다. 여자들의 질투와 남자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캐릭터니 만큼 그녀의 팜므파탈 매력이 스타일링에서도 잘 묻어나온다.
남자친구만 3명인 강이나는 나이대 별 남성들을 사로잡기 위해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 니트 원피스, 청순 섹시가 느껴지는 뷔스티에 셔츠 등 다양한 섹시미를 보여준다.
그녀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액세서리다. 볼드한 이어링이나 목에 딱 맞는 블랙, 화이트 초커 네크리스를 통해 어른스럽고 섹시한 무드를 뽐낸다.
강이나의 섹시함은 홈웨어에서도 드러난다. 바깥에서 활동하는 의상보다는 비교적 심플하고 프리해보이지만 자신만의 계산된 룰이 있다. 그녀의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는 어두운 톤의 셔츠나 짧은 팬츠, 슬리브리스나 오프숄터 탑을 주로 입는다. 하지만 딱 붙거나 몸매 선을 너무 드러내 불편함을 주지는 않는다. 숨겨진 섹시미라고나 할까?
[양지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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