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주연작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인사 드리죠? 죄송합니다.
오늘 영화 촬영 마무리 짓고 내일 촬영 할 분량 대사들도 확인하고, 고민도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늦어 버렸습니다.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새 작품이라 더 많은 기대를 해주셨을텐데 혹여나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되고, 한편으론 밝고 명랑한 드라마 속 인물로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준영이라는 인물을 만났던 시간은 저에겐 너무나 많은 감정을 배우고, 많은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느꼈던 이 소중한 감정들과 생각들 그리고 따뜻함을 선물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히 선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드라마 마지막 회를 보고 계실 때 쯤에 이 간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마지막회까지 함께 해 주셔야겠죠? ^^
날이 너무 더워서 자꾸만 쳐지고 힘드시죠.
이럴 때 일수록 더 건강 유의하시고 식사 거르지 마세요!
언제나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 주셔서 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늦은 밤 죄송합니다. 남은 주말 더 신나고 즐겁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내 편 우리빈 여러분.
silk781220@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