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상사#양세형 무한뉴스 소식 봇물 터졌다(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30 19:4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한뉴스' 소식 터졌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 주간 많은 이슈를 모았던 멤버들의 다양한 근황과 해명 등을 밝히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라며, "프로놀람러다"라고 밝혔다. 앞서 '귀곡성' 특집에서 정준하는 남다른 활약을 보인 것.

뿌듯해 하는 정준하에게 박명수는 "민서가 봤다. 방송 보는 내내 웃더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좀 피곤해서 잤다"라며 자신은 본방사수를 못 한 사실이 들통나 핀잔을 들었다.

또한 유재석은 '귀곡성 특집' 후 SNS 올린 정준하의 글을 전하며 "대상 수상 소감같다"라며 크게 웃었다.

특히 이날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한상사' 첫 촬영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무한상사'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고,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유재석의 영상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할 만 했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할 만 하던데요. 짜여진 것을 그대로 하는 게 나와 잘 안 맞긴 하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하하는 "대사를 바꾸더라"며 정체불명의 애드리브를 펼친 박명수를 폭로했다. 또한 정준하에게 톱스타다운 스태프들의 대우에 대해도 폭로됐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정준하의 주변으로 많은 선풍기가 배치됐던 것. 이 장면에서 배우 이제훈의 모습까지 공개돼 '초호화' 캐스팅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박명수는 '무한상사' 스포일러 SNS로 비난을 받았다. 최근 '무한상사'의 카메오 캐스팅에 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박명수의 SNS가 큰 역할을 한 것. 이날 유재석은 박명수를 넌지시 꼽으며 '무한상사'의 지드래곤 출연을 SNS로 스포일러한 사실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SNS에 "무한상사 촬영대기중. 지디만날거에요 설렘"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지드래곤의 '무한상사' 출연을 밝힌 것.


유재석은 "이 SNS로 박명수는 작가,PD 등의 연락으로 전화가 난리가 났다"라며, "박명수가 '나이먹고 이렇게 혼나야되냐'고 했다"라고 전했다. 박명수의 실수에 멤버들은 "라디오가 무한도전 게시판이네",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아니라 '무도쇼'다"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렇다면 유감이다"라며 민망한 듯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SNS 업로드 검사를 받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더불어 박명수는 지난 '귀곡성 특집' 후 "나는 안 무서웠다"는 발언을 해 또 논란에 휩싸였다. "안 무서웠다는 것은 연기 한 거냐"라는 일부 비난을 받은 것. 이에 대해서도 박명수는 "유감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해 재미를 안겼다.

한편 '양세형의 정식 멤버'에 대한 화제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해서 내가 양세형을 '무한도전' 정식멤버로 추천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어려울 때 도움줄 수 있는 사람 없을까라고 물었더니 양세형을 추천해서 '양세형 씨 잘 하던데요'라고 한 건데 그걸 정식 멤버로 추천했다고 했다"라고 정준하의 발언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분이지만 정식 멤버에 대해 말하기 그렇다. 하지만 우리의 숨통을 틔워주는 분은 맞다"라며 양세형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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