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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케미메이커 마동석이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미메이커 마동석은 스크린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6월20일 개봉한 굿바이싱글에서 마동석과 김혜수의 케미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굿바이싱글은 관객수 200만명을 동원하며 코미디 장르의 흥행이 실종되다시피 한 요즘 극장가에 보기드문 경사를 선물했다.
한편,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은 개봉첫날 87만23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경신하는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마동석은 극중 부인 성경 역을 맡은 정유미와 훈훈한 케미를 선사하며 화제가 됐다. 덩치 큰 남편 상화(마동석 분)가 열차 화장실 칸에서 임신한 아내 성경(정유미 분)이 나오길 기다리는 장면에서부터 관객들의 마음은 무장해제 된다. 마치 '미녀와 야수'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의 조화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현장에서 서로 '마요미' '정요미'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마동석은 매 작품을 통해 본인 뿐 만 아니라 상대방까지 빛나게 하는 배우로 호평받으며 명실상부 케미를 만드는 남자로 우뚝섰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배우 마동석이 영화 '신과함께'와 '원더풀라이프' 캐스팅을 확정지은가운데 그가 만들어낼 환상적인 케미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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