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듀엣가요제’ 산들-조선영, 힐링 끝판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7-29 23:1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B1A4 산들-조선영이 '듀엣가요제'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9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소찬휘-김민재, 산들-조선영, 빅스 켄-최상엽, EXID 솔지-두진수, 현진영-조한결, 나윤권-김민상, 이영현-박준형이 출연 2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각 팀은 1라운드 점수부터 시작 2라운드를 진행했다.

소찬휘-김민재 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등장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렀다. 무대에는 잔잔한 멜로디에도 힘이 느껴지는 소찬휘의 목소리와 애절함이 가득한 김민재의 맑은 목소리로 가득 찼다. 노래는 소찬휘의 압도적인 고음으로 강렬하게 끝났다. 두 사람의 1라운드 점수는 412점, 2라운드 410점으로 총 822점으로 마쳤다.

이어 B1A4 산들-조선영 팀이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노래는 청중단을 감동하게 했다. 앞 팀의 점수 역전 앞에서도 관객들은 환호조차 삼키며 산들-조선영의 노래에 귀를 기울였다. 두 사람의 1라운드 점수는 436점 2라운드 418점과 합산, 총 854점이 기록됐다.

세 번째 팀은 빅스 켄-최상엽이 임세준. 이들은 '오늘은 가지마'로 1위 자리를 노렸다. 두 사람은 섬세하게 노래를 표현,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했다. 마지막 까지 아슬아슬한 추격전 같았던 무대를 펼친 켄-최상엽은 1라운드 점수는 429점 2라운드 425점과 합산, 총 854점이 기록됐다. 산들-조선영 팀 점수와 4점차로 역전에 실패했지만 두 사람의 장점이 돋보인 무대는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네 번째 팀에는 EXID 솔지-두진수가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를 불렀다. 두 사람은 슬플 발라드를 부르며 이별에 아픔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솔지-두진수는 1라운드 점수 402점부터 시작 2라운드 441점으로 총 843점을 받았다.

다섯 번째 팀은 현진영-조한결로 슈퍼주니어의 'U'로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23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호흡을 자랑하는 가장 높은 점수로 시작하는 1라운드 우승팀.


앞서 무대를 즐기며 1라운드 최고득점을 한 현진영-조한결은 처음으로 아이돌 댄스곡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점수는 439, 2라운드 410점. 총 849를 기록했다.

다섯 번째 팀 나윤권-김민상이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선곡, 흥겨운 분위기로 달아오르게 했다. 두 사람은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나윤권-김민상의 점수는 1라운드 406점, 2라운드 436점으로 총 842점.

마지막 팀으로는 이영현-박준형이 윤상의 '달리기'로 힐링 무대를 선보였다.

1라운드 413점부터 시작 2라운드 438점 총 851점을 받았다. 3점 차로 안타깝게 역전에 실패했지만 두 사람이 펼친 환상의 호흡은 아름다웠다.

'듀엣가요제' 왕중왕전 우승은 산들-조선영 팀이 차지했다. 산들은 우승 소감으로 "힐링을 주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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