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월간 윤종신X개코, 패턴의 역습 '마음만은 미니멀리즘'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6-07-29 09:49



29일 자정, 가수 윤종신과 래퍼 개코가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7월호 '엠프트 시티(Empty City)'를 발표했다.

서울 하늘에 시원하게 내리는 여름 폭우와 같이 가슴 뻥 뚫리는 음색이 인상적이다. 이번 7월 호도 6월호에 이어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힙합과 펑크가 결합된 빠른 템포의 곡으로 선택됐다.

윤종신과 개코가 함께한 감각적인 앨범 자켓도 눈에 띈다. 윤종신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개코와 함께한 커버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푹푹 찌는 송도에서 고생해준 개코 너무 고마워'라는 멘션과 함께 피처링을 맡은 개코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월간 윤종신' 7월호 '엠프트 시티(Empty City)' 자켓에서는 여름과 가을 남자 패션을 대표하는 스타일을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윤종신은 위트 있는 패턴의 하와이안 셔츠를 선택해 청량한 데님 팬츠와 매치했다. 요즘에는 길거리에서도 휴가지에서만 입을 법한 화려한 패턴 셔츠를 종종 볼 수 있다. 기본 데일리 팬츠와 매치하면 일상에서도 바캉스의 낭만을 녹여 즐겨볼 수 있다.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즐기는 남자들의 똑똑한 셔츠 활용법이다.

한편 개코는 색맛 느껴지는 스트리트 댄디 보이 룩을 연출했다. 체크와 스트라이프의 패턴 매치가 돋보이는 가운데 그의 힙한 센스는 스타일에도 잘 묻어났다. 비교적 차분한 주황 계열의 볼캡과 체크 수트에, 비비드한 퍼플&블루의 컬러 매치가 인상적이다. 심플한 윈도우 체크가 담긴 캐주얼 수트는 갖춰 입은 듯하면서도 좀 더 영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볼캡이나 스니커즈를 함께 믹스하면 개성 있는 스트리트 룩이 완성된다.

레트로한 클래식 카 위의 패셔너블한 두 사람이 들려주는 시원한 노래와 함께 여름을 즐겨보길 바란다.

[최정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윤종신 인스타그램(@yoonjo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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